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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트업·혁신기업] 외식업 틀 깬 공유주방형 푸드코트… "`사장님 슈퍼앱`도 기대하세요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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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먼슬리키친 분당휴맥스점 내부 먼슬리키친 제공 디지털 외식 플랫폼 '먼슬리키친' "힘든 일과를 마치고 대폿집 가서 소주 한잔 마시면서 회포를 풀고 서로 위로받는 '휴먼터치( Human   Touch )'가 잘 만든  IT  솔루션 하나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. 외식 사업자들이 인기 만화 '심야식당'같이 손님들과 교감하는 휴먼터치를 할 수 있도록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나가게 하겠습니다."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. 김혁균( 51 ) 먼슬리키친 대표는 "먼키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로 외식산업 전반의 자본 리스크와 낮은 효율성을 개선하겠다"며 " 75 만명의 외식사업자와  200 만명의 외식종사자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"고 밝혔다. 2018 년 4월 설립해 4년을 넘긴 먼슬리키친은 지난  2020 년  83 억원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지난해  230 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아 누적투자금액 총  313 억을 유치했다. 현재 강남점, 영등포빅마켓, 분당휴맥스 등 서울과 수도권 6개 지점에서  130 여 곳에 달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. 투자 업계는 기업가치를  1000 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. ◇ '1 인 외식 솔루션' 지향, 따뜻한  IT  추구= '사장님은 요리만 하세요, 나머지는 우리가 할게요'라는 캐치프레이즈는 먼슬리키친의 정체성이다. 지향점은  '1 인 외식 솔루션'이다. 외식업의  DX (디지털전환)는 얼핏 딱딱하게 들릴 수 있는 용어지만, 인간적인 따뜻함을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. 사장님이 요리에만 집중하도록 해 고급 차림요리 가게처럼 손님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. "오늘 힘든 일 있으세요"라는 한 마디를 던지기 위해서도 집중력이 필요하다. 일반 식당에서는 주문부터 홀서빙, 조리, 배달, 계산, 포장, 정리까지 한 번